인기 웹툰이 드라마화가 된 ‘이태원 클라쓰’는 현재 인기를 실감케 할만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활약 중이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주영이 ‘마현이’ 역을 하면서 걸크러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잇는 가운데 과거에 했던 발언들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여배우’라는 단어를 여성혐오라고 주장하는 발언들이다.
과거 트위터를 보면 그는 “여우주연/남우주연은 수상의 대상이 분리되어 있는거죠.
우리가 평소에 남자 배우에게는 ‘남배우’라고 부르지 않는데 여자 배우를 지칭할 땐 ‘여배우’라고 씁니다.그것은 인간의 디폴트가 남자라는 시선에서 비롯된 단어이므로 여혐인 겁니다 ” 라고 글을 적었다.
그리고 “여성혐오는 여성에 대한 공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하는 것, 여성에 대한 부정과 폭력, 성적 대상화 모두가 여성혐오입니다. 그러므로 ‘여배우’는 여성혐오 단어가 맞습니다.
끝으로 “‘여배우’는 여성혐오적 단어가 맞습니다. 이 간단한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공부를 더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이주영’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의 포차에서 셰프로 일하고 있는 트랜스젠더라는 설정을 가지고 인물로서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마현이 역을 맡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