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울함을 공개적으로 고백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이전보다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남태현은 17일자 인스타그램에 미용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남태현은 머리 손질을 받고 있었으며 밝은 색깔의 헤어스타일이었다.
무엇보다 얼굴 가득 웃고 있는 모습이어서 팬들의 반가움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보면 지난 일주일 동안은 ‘짜증나고 욕 나오는 일’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팔로워 11만 명 늘었음.”이라며 급격히 증가한 팔로워 수에 즐거워했다.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남태현의 반려견인 ‘리틀이’ 덕분이라고 추측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최근 SNS에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 달라고 애원하며 눈물을 보였으며 하루에 12정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위너’ 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남태현은 “(위너를) 나오고 못된 게 맞다. 몰상식하게 보이니 팬들은 당연히 화났을 거다.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SNS 라이브 방송에 대해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창작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