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오빠로부터 약 100번 성폭행을 당해 출산까지 한 11살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친척 오빠에게 수년간 성적으로 학대당한 한 소녀를 보도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17살 소년 노빈(Norvin leonidas Lopez-Cante)은 자신의 사촌 여동생을 정기적으로 성폭행해왔다.
10살 소녀는 제대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결국 임신을 하고 말았다.
소녀는 화장실에서 오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을 했고 노빈은 자신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갓 태어난 아기를 갖다버렸다.
미주리 주에 위치한 한 병원 현관 앞에 버려진 아기는 발견 당시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경찰 조사 중 노빈이 사촌 여동생을 주 2회씩 약 100번 가량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소녀가 출산한 직후에도 화장실 욕조에서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재 노빈은 성폭행 및 법정 근친상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노빈은 사촌 여동생의 임신 사실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