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해 길을 걷다가도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건널목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걷는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최근 한 지자체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신호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신호등 근황.jpg’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도로 바닥에 빨간색, 초록색 불이 한 줄로 길게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폰 보고 놀다가도 길 건너는거 조심할 듯”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좋아.
근데 안그래도 사람들 다 서서 고개숙이고 폰하는데 이제는 저거 불들어오는걸르 알아서 폰하다가 불 바뀌면 폰하면서 건너더라”,”우와 우리동네도 만들어줘”, “진짜 좋다 밤에 잘보일듯”, “눈 좀 부시고 안전한 게 낫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