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은경이 영화 ‘성냥팔이 소녀 재림’ 이후 10년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영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얼음~땡!’ 특집으로 게스트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한다.
특히 임은경은 1999년 한 통신사 광고로 데뷔해 ‘TTL 소녀’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로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임은경은 당시 광고 계약 조건 때문에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했으며,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후 100억 대작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임은경은 “영화 개봉 후 혹평을 받으며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04년 이후 무려 10년 동안 공백기를 겪으며 칩거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02년에 개봉했던 장선우 감독의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14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처참히 실패했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제작비 100억 원 이상의 영화 중 가장 관객수가 적은 영화로 기록되어 있다.
2위는 17만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다.
한편 임은경의 사연은 오늘 11시 15분에 방영될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