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변경된 배송 방식을 선보이기로 했다.

 

일명 ‘언택트(Untact, 접촉 없는)’ 방식으로 배송을 받는 고객과 배송 기사가 접촉하지 않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배송 방법은 배송 기사가 고객을 직접 만나서 상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보관하는 형태의 배송 방법이다.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요청 시에만 이루어지는 방법이지만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쿠팡은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 때까지 언택트 배송을 진행한다. 일시적으로라도 최대한 안전하게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에서는 마스크, 생수, 손세정제, 물 티슈 등과 같은 ‘코로나19’ 관련 생필품이 품절되거나 배송 지연되는 상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그로 인해 최대한 많은 재고 확보와 배송 인력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