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슈퍼전파자인 31번 신천지 성도를 비롯해 대구에 비상이 걸린 상황.
정부는 대구 신천지 교인들 9300명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게 되는 정부의 생활 지원비는 최대 100억원에 가까이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 19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22일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인 약 9300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다. 접촉 여부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이들 전원에 대한 자가 격리와 시설 격리에 나서는 중이다” 라고 밝혔다.
김강린 중수본 부본부장은 ” 먼저, 4474명의 명단 확보자들에게 1차로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고 전했다. 그는 “1차 자가 격리된 4천여명의 의심자들은 지자체 전담 공무원이 배정되어 관리중이다 ” 라고 말했다.
명단 확보자 중 오늘 오전까지 증상을 보인 사람은 1261명에 달한다.
김강린 부본장은 ” 2차로 명단 확보가 된 4860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 뒤 증상을 확인중이다” 라고 밝혔다.
현재, 격리조치를 14일 이상 이루어진 경우 한달치의 지원금이 모두 수령된다. 또는 14일 미만의 격리기간인 경우 차감된 생활 지원비를 받는다.
예시로, 3인 가구에 속한 사람이 10일간 격리된다면, 100만 2400원의 14분의 10인 금액인 71만 6000원을 받게 된다.
이에 관련되 중수본 관계자는 “자가 격리가 이들 이외에 다른 확진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 졌을 시에도, 원칙적으로 생활비 지원이 동일하게 이루어 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기준으로 보았을 때, 대구 지역 코로나 19 신천지 격리자들 9300명에 소요되는 생활 지원비는 100억원 정도가 될 예정이다.
심지어 이 금액에는 검사비 ,치료비, 교인 접촉다즏ㄹ에 대한 격리비용이 미포함된 금액으로 계산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