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에서 첫 코로나19(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늘(25일) 충남도와 천안시는 천안에 사는 47세 여성이 25일 오전 10시 13분경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후 발열 증상으로 충무병원 안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에 따라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천안 확진자의 동선은 파악 중이며 동선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진행할 에정이다.
확진자가 검사를 위해 찾은 선별진료소는 도 관계자에 따르면 “충무병원 본관 밖 별도 공간에 설치돼 있어 확진자가 충무병원 본관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해 시민들을 안심케 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계룡시 중위에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한편 25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93명으로 900명에 가까이 가고 있으며 사망자는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