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고생들의 브이로그가 재조명 받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여고에서 초대형 비빔밥 만들어 먹기’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I아이’에 올라온 영상이었다.
고3 브이로그를 올리는 유튜버는 학교에서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먹은 일상을 공유했다.
여고생들은 우선 매점에 가서 햇반을 구매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교복 치마를 벗다가 넘어지는 대참사를 당하기도 했다.
급식실에 방문해 김장에 쓰는 대형 양푼을 빌렸다.
그리고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각자 자신이 가져온 재료를 한데 모았다.
초대형 양푼 비빔밥이 완성되고, 여고생들은 맛있게 비빔밥을 순삭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저랬는데ㅠㅠ 진짜 고등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애들이랑 대형 빙수 해먹었던 거 생각난다”, “진짜 추억이다ㅠ 놀토 아닌 토요일날 학교 가면 담임쌤이랑 단체로 김밥 만들어 먹고 빙수 만들어 먹고 그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