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국내에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84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모두 1,261명으로 늘어났다.
26일에는 신천지 교회 유증상자 130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시작되며 추가 확진자 대부분 대구 경북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오전 9시 대비 115명 증가한 1천26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 중 사망자는 12명이다.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오늘 새로 확진된 284명 지역별로 보면 대구 경북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건당국은 이 밖에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거나, 기관 삽관을 한 위중 환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등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도 13명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확진자 폭증세 때문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의심환자가 무려 5만 2292명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3만 13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를 했으며, 2만 716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시민들 개개인의 위생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