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수가 지난 19일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급속도로 늘고있다.
논란에 휩싸여있는 신천지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신도 총 88명이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결국 실토했다.
다만 그들은 이 신도 88명이 우한시에서 오지 않았고, 대구나 경북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천지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 신도 88명중 39명은 중국으로 다시 출국했고, 나머지는 한국 서울 경기 지역에 체류중이다”고 밝혔다.
또 중국 지역 성도들이 입국할 경우에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공지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는 중국에서 입국한 신도 가운데 지난달 23일 이후 한국에서 예배에 참석한 성도는 없고, 이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질병관리본부에 지난 21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 19의 확진자는 2월 27일(목) 16시 기준 1,766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