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대구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노원구에 사는 확진자 세부 동선이 공개된 가운데 마포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고 성동구 행당동에 직장을 둔 A씨다.
A씨는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홍대입구 근처에 있었다고 마포구는 전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는 진행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A씨는 주로 성동구 행당동과 건대역 일대에서 활동했다”며 “퇴근 후 외출하지 않고 중계동 자택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21일 오전 10시경부터 기침 및 발열 증세가 발생해 25 25일 상계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26일 오후 9시21분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판정 통보를 받고 상계백병원에 격리됐다.
A씨와 접촉한 부모 2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되었으며, 방역소독도 진행됐다.
마포구는 긴급알림 문자에서 “이 확진자가 방문한 해당 지역의 방역과 접촉자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