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텅 빈 동대구역의 근황이 화제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실시간 동대구역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은 아침 7시의 동대구역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그는 “원래 7시 통근 기차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코레일 직원과 노숙자만 보인다”라며 “이렇게 텅 빈 동대구역은 처음 본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놀라울 정도로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동대구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와 내 평생 동대구가 사람 저렇게 없는 건 처음보네”, “이번주 목요일에 출장 가야하는데 유령도시 체험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3,081명이 됐다.
총 확진자(4,212명) 가운데 대구가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