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닮아 싫었다”라고 털어놓은 고민남에게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주년 특집, 아무 편집 챌린지’가 공개됐다.

 

이날 한 고민남은 “서장훈을 닮아서 고민이다”라며 “어릴 때 축구하고 싶다고 하면 넌 농구나 하라고 하고, 미팅 가면 서장훈 닮았다고 하고, ‘농구 대잔치’ 보면 가족들이 번갈아 서장훈 보고 절 보고 그랬다. 그땐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서장훈 닮아서 고민인데, 나는 서장훈이야.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니”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너 은근히 즐기는 것 같다. 헤어스타일도 나랑 비슷하게 했잖아. 줄로 한 것까지 같네”라고 지적해 고민남의 말문을 막히게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클립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본인 앞에서 그러는 건 예의가 아니다”, “개념의 문제 아니냐”, “미리 생각 좀 하고 말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민남을 비난했다.

 

한편,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장훈 도플갱어 고민남의 등장 외에도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한 고등학생, ‘대세 트롯맨’으로 변신한 양지원, 이도진의 고민들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