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대한민국에 약 6000여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키면서 국민들의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첫 주가 지나가는데도, 학교들이 계속해서 개학을 연기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가 계속 개학을 연장해서 아무 생각없이 ‘쉬어서 좋다’라고 생각하고만 있다면 큰 오산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앞으로 학생들이 3주 후 학교에 가서 1학기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연례행사표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23일에 입학/시업식을 한다. 그리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이나 대체휴일에도 ‘정상등교’를 해야하고 중간고사도 치뤄야 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됐던 수련회도 2학년은 취소되고 1학년은 내년으로 연기된다.
이후 7월 24일에 방학식을 한 후 4일 뒤인 31일에 개학을 하게된다. 여름방학이 겨우 4일 뿐인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고3은 어떡하냐..”, “와 수련회 또 못가는 불운의 년생이 생기네..”, “어쩔수없다.. 수업일수는 채워야하니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