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이 건물주라는 추측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인이자 사업가는 홍석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착한 임대인 운동’ 응원 영상을 게재했다.
홍석천 씨는 박원순 서울 시장의 지목으로 운동 릴레이를 이어갔으며 다음 릴레이를 이어갈 사람으로 혜민스님과 가수 박혜경 씨를 지목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고 혜민스님이 건물주였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착한 임대인 운동’ 응원 영상의 이름에서 온 오해로 보인다.
홍석천 씨의 지목은 ‘착한 임대인 운동 ‘ 응원 릴레이 지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혜민스님이 건물주라는는 이야기가 퍼지며 “혜민스님 건물주라니”, “대박이네”, “뭔가 배신감 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심지어 한 포털 사이트에는 ‘혜민스님’ 연관 검색어로 ‘혜민스님 건물주’, ‘혜민스님 건물’이 생기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 5일 혜민스님은 ‘착한 임대인 운동’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해명했다.
혜민 스민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들을 말하며 “저희 인사동 마음치유학교 또한 당분간 문을 닫고 있어 임대료 내야 하는 저희도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상황도 밝혔다.
그는 착한 건물주님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다음 응원 릴레이 차례로 김미경 강사를 지목했다.
혜민스님은 트위터에서도 “건물 임대료, 강의료, TV출연료 종합소득세 신고는 하고 있는 거죠?”라는 한 누리꾼 질문에 “뭔가 잘못된 소문 들으셨다. 건물주 아니고 세 들어 살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