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톱을 물어뜯으면 손톱의 건강에는 물론,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고 현재 심각하게 확산중인 코로나19에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질병 전문가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코로나19에 가장 쉽게 감염되는 방법’이라며 경고를 했다.

 

지난 6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뉴욕대 랑곤 메디컬 센터 알레르기 전염병 전문가인 퍼비 파리크 박사의 조언을 전했다.

 

그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먼지, 파편을 몸속으로 옮기며, 손톱은 최대한 깔끔하고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을 20초 이상 제대로 씻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질 때, 특히 입과 눈, 코 등을 만지면 손에 있던 세균들이 모두 옮아가고 병에 걸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손톱을 물어뜯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고치기 쉽지 않은 습관이라 힘들어하고있다.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약사 알렉 긴스버그는 두가지 팁을 전했다.

 

 

먼저 스트레스 볼을 손에 쥐거나 글을 쓰고 껌을 씹는 등 이빨과 손가락을 바쁘게 만드는것이다.

 

또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물어뜯기 방지 영양제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뿐만아니라 평소의 치아건강과 몸의 건강을 위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쳐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