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연인에게 한 교묘한 복수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은 미국 시카고에 사는 티오도르 거시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거시 씨는 여자친구에게 한 자신만의 독특한 복수 방법을 공개했다.
바로 여자친구의 이마를 더 넓게 편집한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이다.
그는 “여자친구가 날 화나게 하면 화난 정도에 따라 이마를 넓혀 사진을 올린다”며 “중요한 것은 여자친구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이상하지 않게 편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편집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편집 후의 사진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시물은 빠르게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나도 따라해야 겠다”, “넘 재밌네 이 방법”, “한참을 보고 웃음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여자친구 아달린 씨도 뒤늦게 사실을 알아챘고, 남자친구의 게시물에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래도 여전히 널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