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다‘는 영어 ‘something(섬싱·무엇)’의 변형 한글 표기와 우리말 동사 ‘타다‘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호감 가는 상대와 정식 교제에 앞서 핑크빛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를 뜻한다. 연인은 아니지만 묘한 기류가 흐르는 상대를 ‘썸남’, ‘썸녀’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런 썸남-썸녀 사이에서 ‘손잡기’란 부끄럽고 아슬아슬한 스킨십이다. 그래서 서로 어색한 사이에서 손잡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썸녀 손잡는 방법’에 따르면 아주 자연스럽고 위트있게 손잡는 스킨십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함께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먼저 길을 걷다가 멈춰 눈을 감고 손가락 사이로 바람을 느끼라고 말한 다음 상대가 따라면 그대로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사람이 하면 썸 내가 하면 쌈”, “위트있게 손 잡는 법이긴 하다…하지만 내겐 소용이 없지”, “이런거 알려주려면 상대도 주고 알려주세요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