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현상이라 할 정도로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미국’ 대륙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평소 높은 ‘시민의식’을 자부하던 일본의 민낯(?)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최근 다수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다수의 사망자와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방소방청의 구급차와 응급차가 급하게 이들을 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
보행자가 있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에 신호가 걸리자 많은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응급차와 소방차의 운전수들이 긴급히 싸이렌을 울리며 길을 비켜주길 기다리지만, 어느 하나도 눈길을 주지 않고 횡단보도를 가득 메우고 있다.
마치 모두가 합심하여 구급차가 가려면 가라~ 나는 내 갈길 가련다~ 같은 태도로 보인다.
이 사건은 ‘집단의식’이 강한 ‘일본인’의 특징 상 자신도 모르게 길건너는 사람들은 ‘다수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구급차’는 ‘소수집단’이라 생각하게 되어 다수집단의 이익을 위해 일어난 일이라고 보인다는 분석결과 또한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본의 ‘단체’가 모이면 ‘암묵적’으로 ‘피해’를 받는 ‘소수’가 ‘무조건적’으로 ‘발생’하는 일본 특유의 ‘집단성’이 발현된다는 ‘집단이기주의적 현상’이 생겼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전에도 일본의 시민의식을 나타내는 사진들도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선진국이 아니라 성진국 아니었나”, “개인주의가 심한 저 나라” , “국민성은 변하지 않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