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이 자신의 신곡 ‘어떻게 지내’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오반 공식 페이스북은 “오반이 아무것도 없이 나타난 아티스트인 것처럼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업적”이라며 6가지 업적을 정리한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첫째 (오반이)방송 출연 없이 꾸준한 활동으로 차근차근 차트인 했으며, 둘째 가수 소유와 함께한 듀엣 앨범 ‘비가 오잖아’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4위, 셋째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직접 공식 트위터에 오반의 노래 ‘행복’을 추천했다는 등 6가지 근거가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중에는 “지금까지 고생하고 쌓아온 업적인데 인정 안 해주니 화가 날 수밖에”, “진짜 왜 사재기라고 난리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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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성으로 성공한 사람 망치지 말아줬으면”, “너무 마음아프다”등 오반을 두둔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방탄이 추천한게 업적이냐”, “왜 굳이 방탄소년단을 끌어들이냐”며 오반의 글을 비판하는 입장도 있었다.
한편, 오반은 지난 5일 신곡 ‘어떻게 지내’를 발매한 후 하루 만에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오반은 “허위 사실이다. 너무 슬프고 아프다. 제발 살려달라”며 의혹 제기를 멈추기를 부탁했다.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 측도 지난 9일 “사재기는 이미 아닌 것으로 지난해 12월 사법부의 인정으로 결론났고 더 이상의 해명은 필요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