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한달 이상을 자가격리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격리 6주차다 화가 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코로나 초기에 우한 다녀온 사람 만나서 2주간 격리됐고, 격리가 풀리고 다음날 회사 동료가 감염돼서 2주 격리됐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글쓴이는 “격리 풀리고 2일 뒤 직장 상사가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가서 또 격리 됨. 진짜 집밖에 나가고 싶다”며 한탄했다.
누리꾼들은 “와 한달 이상을 격리…”, “주변에 신천지 있는건 아니지?”, “끔찍하겠다”, “월급은 그대로 주는건가요?”, “재택 하루만 해도 우울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도권에서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이 나타나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을 하고 있다.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최소 10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