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자루’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한 수학 강사가 뇌출혈로 쓰러진 상태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삽자루’에는 제자 일동의 이름으로 “삽자루 선생님 빠른 쾌차를 바랍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제자들은 “삽자루 선생님이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려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End가 아니라 And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삽자루’ 우형철 강사는 EBS, 비타에듀, 이투스를 거쳐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수학영역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건강이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갑자기 왜 쓰러지신거지ㅠㅠ”, “강의 다시 듣고싶어요 어서 쾌유하세요”, “뇌출혈 무서운 건데 부디 웃으면서 볼 수 있기를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형철 강사는 이투스 재직 중이던 2017년 1월 “이투스가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과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투스 측은 ‘삽자루’ 우 강사에 “2020년까지 5년 전속계약을 무단 해지하고 경쟁업체와 전속 계약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6월 대법원은 우 강사가 이투스에 75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