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광주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시물에는 한 익명 게시판에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지방의 작은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우리 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되었고 다른 지역의 코로나 환자들이 오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병동에서 환자들과 24시간 지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병동으로 오늘 한 아이스박스가 왔다. 병원에서 간식을 보내준다길래 그건 줄 알고 열어봤는데 안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까페를 운영 중인 사장님께서 고생하신다며 응원차 커피를 엄청 많이 보내준 거였다”며 “다들 사진찍고 난리나고 감동받아서 울고불고 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광주광역시 닥터찰스 까페인데 어떻게든 돈쭐을 내줘야 하지 않겠어?”라며 “코로나 종식되면 여기 까페에 가서 감사 인사 드릴거임”이라고 마무리 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와 포장도 진짜 먹기 편하게”, “감동이다”, “장덕 쪽인가? 가야겠다”,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