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롯데칠성음료의 간판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이 내달 1일 알코올 도수를 낮춘 ‘처음처럼 플렉스(flex)’를 선보인다고 하며 화제에 올랐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래퍼 염따와 협업한 올해 첫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소주로, 도수는 ‘처음처럼’의 기존 도수인 16.9도에서 2도 낮춘 16.7도이다.
이는 순하고 깔끔한 소주 맛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한 것으로, 라벨 전면에 해시태그를 적용해 청춘 감성을 저격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이트진로에서 새로 선보인 ‘진로이즈백’의 대항마 역할을 하며 저도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에 부응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