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유리컵이 혼자 깨져 산산조각난다면 믿어지겠는가.
이 믿기지 않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침에 유리컵이 혼자 폭발했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고 있던 사연자는 거실에서 갑자기 ‘퍽! 와장창!’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 깜짝 놀랐다.
거실로 나와보니 거실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컵이 혼자 폭발해있었다.
뜨겁거나 차가운 물을 부어둔 것도 아니고, 창문도 다 닫혀있고 집 내부 온도도 23도였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저번 주말에 설거지 해놓고 식기건조대에 올려둔 똑같은 컵도 깨졌었던 것이다.
그날은 강풍주의보에 주방 창문을 열어놔 바람 때문에 깨진 건줄 알았는데 이번에 같은 컵이 깨져 너무 무섭고 놀랐다고.
지금까지 매일 물컵으로 잘 사용하던 컵인데 혼자 깨져버리자 사연자는 ‘아무리봐도 깨진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럴 수가 있나요?’라며 마무리했다.
한 네티즌은 “강화유리는 자파현상이라고 외부 충격을 받지 않고 저절로 깨지는 현상이다. 강화 유리는 응축되려는 성질이라 그게 심하면 깨진다”고 이에 대해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