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의 홈쇼핑 방송에서 선거 유세처럼 보이는 홍보 콘셉트로 인해 논란이 일고있다.
18일 오후 SK스토아는 ‘깨끗한 나라’ 화장지를 판매하며 선거유세와 같은 홍보방식을 사용하며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홈쇼핑 방송을 보면 핑크색 옷을 입고 띠를 두른 선거운동원들이 화장지 ‘3롤 30팩’을 2만591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을 광고했다.
또한 선거 유세 차량을 꾸며놓고 정치인이 연설하는 것과 같은 연기를 했다.
문제로 지적된 점을 보면 핑크색 옷과 함께 가격이 쓰인 광고판에 유독 ‘2’의 글자 크키를 키우고 빨간색으로 강조한 것이다.
이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여 업계에서는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선을 넘은 방송”이라고 말하며 “무슨 의도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SK스토어는 내부 확인 중이라는 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