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원에서 환자가 반깁스 한 팔을 휘둘러 의료진을 폭행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49) 씨는 반깁스한 손으로 의료진을 때려 상해를 입혀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상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18일 오전 8시 30분께 광주 서구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폭행했으며 간호사는 치아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상황이며 병원 바닥에 침을 뱉다가 간호사가 “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반깁스를 한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A 씨의 폭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다른 간호사 2명도 폭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