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권은 38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 인천에 오는 뉴욕발 항공기 가격이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고 전했다.
가격이 오른 이유는 비행기 편이 줄어들기도 했고, 미국에 유학을 간 학생들이 현지에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서둘러 귀국길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유럽 노선도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운 건 똑같은 현실이다.
800 유로 정도하던 티켓은 2000 유로 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마저도 경쟁이 심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업게는 코로나19로 입국제한 국가가 늘어나면서 항공편이 줄어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누리꾼들은 “파리에 살지만 그냥 현지에 남아서 조용히 집에 있어라”, “아프면 고향이 그립겠지만 같이 밀폐공간에 있을 타인을 생각합시다”, “이럴 땐 그냥 움직이지 않는게 정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