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자신이 당했던 강제 성추행 사건을 직접 밝혔던 양예원이 이번 N번방 사건에 의견을 밝혔다.
양예원은 자신의 개인 SNS에 ‘n번방을 보고 열받아서 잠이 오지 않는다’ 라는 운을 뗐다.
미성년자를 비롯해 여성을 대상으로 끔찍한 일을 벌인 텔레그램 n 번방 참여자들이 정상인들 틈사이에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끔찍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분노한 어투로 글을 이어갔다. ” 백오십만원을 내고 성 착취, 성 고문을 구경하는 대한민국 , 진짜 욕 밖에 안나온다. 피해자 인권은 누가 지켜주나, 언제 지켜줄껀데” 라고 작성했다.
이어 자신이 입었던 성추행 피해 사건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 내 이름 내 얼굴 그렇게 잘 깟잖아” 라며 “더러운 XX들 , 다 잡아 처넣어라. 26만명 신상 다 공개하고 n 번방 회원 리스트 다 까라고 X발” 이라며 n번방 관련자들의 신상을 모두 공개하라고 의견을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