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죽겠어요 … ㅜㅜ’
자취가 트렌드가 되면서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던 중 한 자취 여성이 창밖에서 대놓고 쳐다보는 남자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해당 여성은 아직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지금 자취한지 삼년이 조금 안된 여자입니다”라며 글을 작성했다.
A씨는 낯선 남자가 사진과 같이 창문에서 대놓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서 바로 사진을 찍고 신고를 했다고 한다.
그 당시 ‘너무 무섭다.. 뭐지’라는 감정이 설움으로 복 받쳤다고 전했다.
그리고 A씨는 타지에서 일하는 딸 걱정하는 부모님 생각에 차마 말씀도 못드렸다고 했다.
그는 집주인께 우선 이사한다고 현재 집이 1층이라 보안이 취약한듯 하다고 말씀드렸다고 한다.
하지만 A씨가 무서운것은 그 남자가 혼자 사는 A씨를 알고 창문을 본 것일테고 자신에 대한 신상을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무섭다고 전했다.
그래서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끝으로 A씨는 “경찰은 정말 도움이 안됐습니다. 신고한지 이십분도 넘어서 도착을 했고 제가 집 번지수까지 말을 해줘도 집도 못찾고 피의자 얼굴을 봤는지, 키는 몇인지 정말 창밖을 무서워서 제대로 못봤다는 사람한테 말도 안되는 질문을 퍼붓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녀는 낮에 집 뒤쪽에서 벽돌을 계단 삼아 올려다 본 흔적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