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 착취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시청자로 몰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한 트위터 유저는 “산이는 몇 번 방에 계셨나요?”라는 말과 산이의 ‘못 먹는 감(Sour Grapes)’의 가사 일부를 캡처해 업로드했다.
해당 내용에는 ‘갓갓’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갓갓’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의 닉네임으로, 해당 유저는 이것으로 ‘산이가 N번방 시청자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
그러나 이는 허위 사실 유포에 불과하다.
갓갓의 N번방 운영 시점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로, 산이의 ‘못 먹는 감은’ 지난 2015년 11월에 발표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나 당해라”, “이거는 고소 먹어도 할 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트윗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