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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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사정기관 관계자는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지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평균 투약 양보다 많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이미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휘성 측은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조사 결과 2013년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4월께 휘성의 지인인 방송인 에이미는 SNS를 통해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 했으며 A씨가 지인에게 자신을 성폭행하는 사진, 영상을 찍어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고발하지 못하도록 협박성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와 관련된 녹취록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 당시 에이미가 A씨에 대해서 “군대에 있던 그 친구” “자신과는 뗄라야 떼어놓을 수 없는 조재” 등이라고 말했고, 그 A씨가 그럼 휘성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그리고 논란이 커지자 휘성 측은 에이미와 휘성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공개했고 그 녹취록 속에서는 에이미가 “휘성아 나 용서해 줘. 내가 돌려놓을게. 내가 욕 먹더라도”라고 말한 것이 밝혀졌다.
이후, 에이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휘성 글을 삭제했다.
끝으로 휘성 측은 입장을 표명했다.
“프로포폴에 관한 혐의는 이미 6년 전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를 받았으며, 성폭행 모의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며 “또한 해당 녹취록은 에이미로부터 ‘먼저’ 휘성에게 연락이 온 내용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