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이연복이 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요리 봉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섰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이연복 셰프가 등장해 환호를 불렀다.
이연복 셰프는 좋은 일을 한다고 들어 “달려왔다”고 말하며 김구라, 김형준, 전진, 허경환 등 출연진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과 후배 셰프들까지도 동참해 멘보샤, 마파두부, 군만두를 준비했다.
허경환은 멘보샤 튀기고 김구라와 김형준은 서빙, 전진은 후식 호떡 만들기를 담당했다.
김구라는 코로나19 비상근무지 보건소에 방문해 이연복 푸드트럭을 홍보하며 24시간 근무 중인 직원들의 모습을 전했다.
녹화 당일 동대문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하며 보건소는 쏟아지는 문의로 매우 바빴다.
여유있는 식사도 하기 힘든 직원들에게 출연진들은 직접 보건소로 도시락 배달을 갔다.
직원들은 “바쁠 때는 아예 밥을 먹으러 못 간다. 교대 근무할 인력도 없다. 김밥을 주문해 놓고 짬이 날 때마다 먹는다. 오늘은 식사를 굶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보건소의 상황이 전해지며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은 열악한 환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연복 셰프와 ‘지구방위대’ 출연진들은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도시락 배달을 가며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