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KBS N에는 <치밀하게 준비된 절친의 사기극.. 망가져버린 사연남의 인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배우 전권하 씨의 사연이다.
<영상>
그는 어느날 동갑인 친구로부터 “배우로서 성공할 관상이다. 내 예비 장모님이 중국의 큰 부자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그 친구는 “예비장모가 네 영화 제작에 100억을 투자해주겠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전권하는 어릴적부터 고이 간직해온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의 제안을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친구는 “결혼 전까지 예비 신부에게 잘보여야 하니 매달 300만 원을 달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전권하를 6개월간 100억의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며 가게 정리금 7,000만 원도 요구했다.
전 씨는 “그 친구가 영화를 찍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0km 횡단 담력 훈련을 시키기도 했다”라며 말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해야 하기 때문에 흑룡의 기운이 감싸야 한다며 ‘흑룡’과 ‘미키마우스’ 문신까지 팔 전체에 하게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정신을 차려라”라며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