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요일이 누군가에게는 평범할 일요일이 비극으로 변해버린 한 가족이 있다.
영국의 한 가정에서 아빠와 엄마, 아들, 딸 일가족 네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유는 이 가족의 가장인 로버트 니덤(47)으로 5살 큰딸과 3살 된 작은 딸 아이와 아내를 무참히 총으로 쏜 후 결국 자신도 자살을 택한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심각함 수준으로 도달하자 건설회사인 그의 직장에도 위기가 찾아왔고 결국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자신의 실직을 비관하며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사태속에서 산책을 하는등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사건 당시 함께 살았던 로버트 니덤의 어머니(77)는 한순간에 아들과 며느리 , 두 손자를 잃은 슬픔을 어찌 할지 몰랐다.
이런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 하루빨리 해결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