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 (CDC)의 권고로 국민들에게 외출시 면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자신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것이라고 강하게 발언해 비난을 받고 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브리핑에서 ” 국민에게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권고했다”라고 전하며 ” 미 국민은 외출시와 공공장소 등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선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여기에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며 어떤사람들은 그렇게 하길 원치 않는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마스크 착용을 안할 것이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날 다국적 마스크 생산 기업인 3M에게 국방 물자 생산법(DPA)을 발동해 마스크 생산 확대를 강제하며, 다른 나라로의 마스크 수출 중단을 요구하여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는 캐나다 등에 대한 마스크 수출 금지까지 언급되었으며 이에 3M은 ” 미국에서 생산된 마스크 수출을 금하는 것은 다른 나라들의 보복을 가지고 오게 할 수 있다”는 성명을 내며 이에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