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부건F&C)가 또다시 도마에 올라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곰팡이가 핀 호박즙을 판매하고 그 후속 처리까지 논란이 된 임블리가 또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엔 타 브랜드 ‘블리다’의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난 후 태도까지 논란에 휩싸였다.
임블리 측은 다른 브랜드의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놓고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자 ‘단순 해프닝이므로 사과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히니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태도에 또 한번 소비자들의 비판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블리다’ 이다은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과 글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임블리 측에서 블리다의 상표권을 무단으로 사용했음을 알리며 빠른 피드백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블리다는 2014년도, 2015년도에 국내 상표권 등록 진행하여 출원 완료되었습니다”라며 상표권에 대한 소유를 밝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임블리 SNS계정에서 블리다(VELYDA)라는 문구를 적어 데일리 웨어 상품이 홍보되고 있었다.
그리고 31일 이 대표는 임블리 측에서 사과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다시 한번 밝혀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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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에 따르면 임블리 측이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상세페이지를 수정했지만 상표권 침해에 대한 진솔한 사과가 담긴 입장문을 내는 것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임블리 측은 ‘여러 내부 상황으로 인해 공식화할 수 없다’고 답변하며 “팀원들끼리 진행한 단발성 기획이자 해프닝으로 봐달라고 하셨고, 사과의 뜻을 전하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본인들이 블리다로 상표를 진행하려 했으면 당연히 찾아봤을 것이고, 이번 건은 상품에 대한 애칭 정도로 붙였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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