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이 끝일거 같지?
한 네티즌이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시한 뒤,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4월 1일 한 일본 네티즌은 SNS에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인공 호흡기를 쓸 때는 이렇게 된다. 이걸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자가 격리해라”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무섭고 충격적인 모습인데 생김새는 곡괭이와 비슷한 이 도구가 식도에 연결된 모습이 보인다.
일반적인 인공 호흡기만 생각하고 경각심을 가지지 않던 이들에겐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해당 도구는 기관 내 삽관을 위해 필요한 후두경 블레이드 라는 것이다.
기관 내 삽관은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입이나 코를 통해 관을 삽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실제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상태가 악화되고 중환자가 되면 기관 내 삽관이나 기계 호흡 등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된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저정도면 다행이다. 실제 삽입 시에 기도가 잘 확보되지 않으면 관을 타고 피가 역류하는 경우가 다반수다”라며 경각심을 부추겼다.
일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면봉을 코에 삽입하는 모습만으로도 많은 이들은 “고통스럽겠다” “진짜 걸리면 안되겠다”이런 말들을 하면서 불안에 떨었지만 지금 공개된 사진은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