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결혼 1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오후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7일 얼짱 출신 쇼핑몰 CEO로도 활동한 송다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 데이트 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상혁은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잘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방송에 그렇게 나오더니 벌써 이혼”, “클릭비 1호로 결혼했는데 뭔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 1집 앨범 ‘Click-B’를 통해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