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간이 개량하기 전 식물의 원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바나나는 노랗고, 수박은 빨갛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식물 중 대부분은 개량을 거친 후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됐다.
개량 전의 모습은 무슨 식물인지 몰라볼 만큼 현재와 다르다.
지금부터 개량 전 식물의 원래 모습을 살펴보자.
#당근
개량하기 전 당근은 크기가 작고 옅은 색을 띠었다.
#수박
수박을 자르면 빨간 속과 씨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17세기의 수박은 삼각형 모양의 속을 가지고 있었다.
위 그림은 17세기에 그려진 수박 모습이다.
#옥수수
개량 전 옥수수는 알맹이가 듬성듬성 자리 잡고 있다.
개량을 거쳐 옥수수 심이 두꺼워지고, 알맹이 수가 늘어났다.
# 바나나
현재 바나나는 노란 껍질을 벗기면 뽀얀 속살이 나온다.
그러나 개량 전 바나나 속에는 구멍이 있다.
#오렌지
개량 전 오렌지는 초록색과 노란색이었다.
또 씹기 힘들 정도로 씨가 굵었다.
#가지
현재 가지는 보랏빛이고, 모양은 길쭉하다.
그러나 과거에는 동그랗고 크기도 매우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