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의 멤버 미나가 ‘탄산수 다이어트’를 하며 느꼈던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미나는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진 ‘탄산수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다.
미나는 “제가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해서 정말 안 좋다는 걸 아니까 ‘여러분 절대 하지 마세요’라고 한 거다. ‘여러분도 해보세요’라고 말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살을 빼야 하는데 하루에 탄산수 2병만 마시면 언니처럼 살 뺄 수 있냐’는 디엠이 오면 속상하다”라며 “저처럼 직업이 아닌 이상 무리해서 살을 빼려고 하는 게 속상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마른 게 미의 기준은 아니다. 대중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마른 거지만, 마르다고 예쁘고 뚱뚱하다고 못생긴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그래도 마른 게 좋다’라며 댓글을 달자 미나는 “마른 게 좋은 거 같다고요? 그럼 니는(너는) 마른 채로 살아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앞서 미나는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탄산수 2병으로 버티며 41.
7kg까지 살을 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속상했으면 저렇게 얘기하겠냐”, “미나 얼마나 독하게 다이어트했는지 알아서 마음에 확 와닿는다”, “진짜 맞는 말”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마른 게 좋은 거 같다고요? 그럼 니는 마른 채로 살아요 pic.twitter.com/DJaj7IHn0F
— 여자영상저장소 (@zmfflq1234) April 1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