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자료를 보고 당황한 대학생의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교수님 피피티 장난하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글쓴이는 “글자 있는지도 몰랐잖아요”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PPT 배경이 너무나도 현란해 글씨를 도저히 확인할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글자 중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위아래도 다 있네”, “배경 사진 예쁘기는 한데ㅋㅋㅋㅋ 내 일이라면 짜증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진은 교수님의 잘못이 아닌 아이패드 사용자의 잘못으로 알려졌다.
해당 강의를 진행했던 교수님은 “내가 정말로 저렇게 피피티를 만든 건 아니고 아이패드에서 돌리느라 호환성이 안 맞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