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크게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게임들이 있다.
예전에 보던 게임 화면만 봐도 그 때의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억의 게임 ‘바닐라 캣’을 소개하는 글이 네티즌들사이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게임을 아는 어르신들은 친구를 소환해 잠시 추억을 회상해 보도록하자.
바닐라캣은 2006년에 넷마블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게임이다.
웹 게임이라서서 별도의 다운로드는 필요 없었지만 액티브X가 필수였다고 전해진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위의 아이템 중 3개랑 게스트 하우스를 제공했다.
이 게임의 유저들은 나중에 돈을 모아 위 사진과 같은 스카이빌에 사는게 목표였다고 한다.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 MD, 모델 3가지로 최종 수석까지 하면 개인 상점을 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입사 시험을 치뤄야 했고 브랜드 회사가 6개 정도 있었다고 한다.
6개 모두 입사 시험이 달라 유저들의 화를 불러일으켰다는 소문이다.
입사를 하게 되면 디자이너는 제봉이나 모델 깔맞춤 시키기, 색칠하기 등을 배웠다.
모두 배우면 위에 납품을 늘려서 기부하라는 만큼 강제(?) 기부를 해야 했으며 만들기 귀찮으면 벼룩시장에서 사서 갖다주는 방법도 있었다고 한다.
MD는 벼룩시장에서 옷을 판매해야 했다.
가게를 세울 수 있는 자리를 잡고 저렴하게 판매했다.
여기서 좋은 자리는 꽉 차고 빈 자리는 텅텅 비어서 운이 좋아야 했다고 한다.
모델은 균형잡기나 포즈 잘 잡기 등이 있었다.
학년을 올라가면서 수업 뿐만 아니라 매력같은 상태창도 높아야 해서, 운동이나 팩, 요가 등을 요금을 지불하고 했어야 했다.
한마디로 돈 없으면 관리하지 못 하는 것이다.
대신 모델은 집으로 돌아와 침대를 클릭하면 피로도가 사라지고 옷장을 누르면 캐릭터 커스텀이 가능했다.
심지어 산 옷이 많아도 옷 장이 작으면 갖고 오질 못해서 집 업그레이드가 필수 였다고 한다.
옷을 사기위해서는 상점을 가는데 npc가 하는 곳이나 개인 숍은 너무 비싸서 벼룩시장에서 쇼핑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기가 많았다.
쇼핑을 하기 위해 하는 알바는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알바는 위에 사진과 같이 눈 빠지게 예시랑 똑같이 그려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보상은 두둑했다고 한다.
관리를 잘 안하며 쥐가 나오고 소파 부수고 거미줄 치고 나무가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관리해야 이런 일이 안 일어나는지 몰랐다고 한다.
그나마 다른 알바 중에서 제일 쉬워 자주 했다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또한 친구와 같이 할 수 있는 알바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알찬 구성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즐겨하던 게임은 어느 순간 운영진의 관리를 못 받고 버그 투성이가 되어 2010년 5월 섭종되었다고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추억..”, “존잼이었는데 돌아가고 싶다” 등 반가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