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키보드를 이용하다가 엄청난 피부염을 얻은 한 네티즌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 A씨가 PC방에 갔다가 겪은 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A씨는 “원래 PC방을 가면 자리를 대충 치워서 키보드 마우스가 기름지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바빠서 그랬겠거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후 게임을 시작했다.
A씨는 “원래 머리를 넘기는 습관이 있다”고 자신의 습관을 말했다.
습관 때문에 이마를 자주 만진다는 A씨는 PC방에 들어온 지 30분이 지나자 이마가 따가워지는 것을 느꼈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본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마가 울긋불긋한 뾰루지로 뒤덮여 있었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피부염을 얻게된 A씨는 얘기가 잘 되어 PC방 측으로부터 치료비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PC방을 가시면 꼭 물티슈로 한 번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닦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PC방 더럽다는 얘긴 들었는데 이 정도라니”, “충격적이다”, “이마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