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전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의 한 도로에서 현직 경찰관이 총상을 입은 채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9시쯤 영동군 영동읍 한 공터에 세워진 순찰차 안에서 A(47)경위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A경위는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A경위는 순찰차에서 혼자 목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야근 근무가 있었떤 A경위는 오후 6시쯤 지구대에 출근했으며 38구경 권총을 수령했다.

 

그 후 약국에 다녀오겠다며 혼자서 지구대 밖으로 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경위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보니 현장에서 숨져 있었다”라고 전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 흔적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