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JTBC는 유튜브 채널 ‘JTBC Drama’를 통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 5회 방영분 식탁 씬(Scene)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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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차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갈 곳이 있다며 불륜 상대 여다경(한소희 분)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지선우는 두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등 감정이 극도로 치닫은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배우들은 웃으면서 촬영을 이어갔다.
김희애와 박해준이 대화로 먼저 합을 맞추는 과정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여병규 역의 이경영은 대선배 사이에서 연기를 해야하는 한소희를 챙기기도 했다.
또한 한소희는 김희애를 때리고 우는 연기를 하고 난 뒤 뜀박질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김희애도 테이크마다 웃으면서 연기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해당 장면은 네티즌 사이에서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현장 분위기라도 밝아서 다행이다”, “너무 열받아서 메이킹이라도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