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오전 6시(현지 시각) 한 외신에 의하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58만 3,444명으로, 사망자는 2만 3,463명이다.
뉴욕 주에서만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국가가 아닌 지역 단위에서 1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현지의 참혹한 상황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또 다시 충격을 안겼다.
CNN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디트로이트 시나이 그레이스 병원의 응급실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시신 보관용 가방에 담긴 시신들이 방바닥과 선반 위에 쌓여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파란색 봉지에는 사망자들의 개인 물품이 담겨 있었다.
이 봉지들은 모두 시신 위에 올려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습관을 연구하는 방에도 시신들이 놓여 있었고, 침대 위, 소파 위에도 시신이 있었다.
CNN은 병원 직원의 말을 인용해 “영안실이 꽉 찼고 근무 직원이 밤에는 일하지 않아 이 방을 시신 보관용으로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냉동 시신보관소가 부족해 일시적으로 방 내부에 시신을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