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다이어터의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헬스장 피티 끊었는데 6키로 찐 회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A씨는 헬스장에서 PT를 시작하고 6kg가 쪘다.
그는 “여지껏 내가 맨날 야채랑 고구마, 샐러드만 먹고 있어서 그렇게 말하니까 날 믿고 식단 검사 안하고 묻기만 했다”며 “근데 6kg가 쪘다. 다섯 끼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PT 선생님이 이상하니까 사진을 다 보여달래서 어제 보여줬더니 약간 화난 것 같았다.
‘코끼리도 채식동물인 거 아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A씨는 매일 운동만 2시간 이상씩 했으나 몸무게가 증량이 되어 억울하다고 한다.
그는 “헬스장에서 지금 별명이 코끼리가 됐다. 코끼리 밥 먹는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헬스장 멸치들이 와서 벌크업 좋다고 식단 알려달라고 한다. 야채, 고구마, 닭가슴살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찌더라. 적당히 먹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A씨는 식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대접에 담긴 엄청난 양의 샐러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닭가슴살은 반찬이고, 두부 조림과 미트볼 등이 올려진 식탁의 반전 식사도 보인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함께 밥과 카레 떡볶이를 먹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매 끼니 건강을 챙기며 알차고 풍성하게 챙겨먹은 모습이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온갖 드레싱 소스에 치즈에 마카롱에 그와중에 양도 엄청나네ㅋㅋㅋㅋ”, “무슨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수랏상을 받았냐”, “일반인 여성이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나요? 성인 남성도 힘들 것 같은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