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냐ㅋ”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 말을 ‘성교육’에 있어서는 쓰면 안 될 것이다. 조선시대의 성교육은 지금보다 훨씬 적나라하고 체계적(?)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조선시대의 성교육’이 화제가 되고있다.
조선시대에는 초~중학교 과정이라 볼 수 있는 논어를 떼고나면 ‘보정’이라고 하는 성교육 과목을 교육했다.
보정이란 ‘본성을 지키다’라는 뜻으로, 성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과 법도를 지키며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성관계의 목표는 남녀로 달랐는데, 남자는 “몇 번 해야 하는가”, 여자는 “어떻게 하면 자손을 많이 낳느냐”였다.
또 조선시대의 권장 관계 횟수는 20대 3~4일에 한 번, 30대 8~10일에 한 번, 40대 16~30일에 한 번이었다고.
또 자식을 만이 볼 수 있는 성관계하기 좋은날, 임신하기 좋은 자세 등 시대상을 고려했을 때 꽤나 구체적인 성교육이었다.
또 여러 화가들의 ‘춘화’는 조선시대 성교육의 핵심이었다. 이 시대 춘화는 올바른 성관계를 위한 명분으로 제일가는 ‘참고자료’였다.
조선시대 당시 성기가 묘사된 춘화들은 불법이 아니었고, 이를 통해 성교육으로 이어졌다고 전해진다.